4일 영산대학교-트레블로지 스위트 부산센텀 호텔 간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는 지난 4일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영산대 김은정 호텔관광학과장과 이솔비 교수, 그리고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의 김경배, 정혜정 대표이사와 이종훈 총지배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호텔·관광·컨벤션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산대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은 호텔 프론트, 하우스키핑, 식음료(F&B) 서비스, 컨벤션 기획 등 호텔 운영 전반에 걸친 4~6개월의 장기 현장실습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우수 실습생은 정규직 취업으로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로 이번 하계실습에 참여했던 호텔관광학과 4학년 양민석 학생은 성공적으로 실습을 마치고, 지난 1일자로 객실 부서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은정 호텔관광학과장은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은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BEXCO) 인근에 위치해 학생들에게 최적의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호텔 서비스, 관광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트레블로지스위트 부산센텀 호텔 총지배인은 “영산대와 공동 교육과정, 호텔탐방 프로그램 및 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도울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연계 및 후속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