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09 13:27:16
국립창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국립창원대 NH인문홀 및 인문대 강의실에서 ‘2025 CWNU SW-DNA² 챌린지: 고등학생 AI·SW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경남도교육청 이영민 장학사,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 Networking-SW 센터 최정인 센터장, Design thinking-SW 센터 최도진 센터장, 공학융합학부 이상근 교수가 참석했다.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창원시 소재 고등학생들이 AI와 SW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로봇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9개의 팀, 총 33명의 창원시 내 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AI 기반 레고 교구인 ‘마인드스톰’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을 개발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박 2일간 대면으로 운영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로봇 제작과 더불어 실생활 문제 해결에 도전했다.
대상(국립창원대 총장상)은 ‘Beta’ 팀(팀장:김성호, 진해고)이 수상했으며, 낙하물 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한 AI 로봇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창원시장상)은 ‘Code Future’ 팀(팀장:이서영, 무학여자고)이 수상했으며, 스마트 돌봄 로봇 개발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줬다. 우수상(SW중심대학단장상)은 ‘짱돌’ 팀(팀장:김주현, 창원대암고),과 ‘멋쟁이 토마토’ 팀(팀장:박이정, 창원여자고)이 수상했으며, 해양 안전을 위한 로봇과 하천 및 저수지 수질 개선 로봇 제작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유선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AI와 SW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IT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인 SW중심대학사업단 Networking-SW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 기술 경험을 제공하며, 창원지역의 IT 인재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준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기술적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민 경남도교육청 장학사는 “AI와 SW 기술은 21세기 교육의 핵심이자,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위해 준비해야 할 역량”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경남도,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교내 및 지역사회 AI·SW 교육 확산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