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10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경북개발공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개발공사가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29일 울릉군 서면에서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10호점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공사를 비롯해 울릉군 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협력기관이 함께 했다. 또 경북 대표 소외지역인 울릉군 내 해당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준 울릉군을 대표해 남건 부군수 및 경상북도 의회 남진복 의원 등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번 울릉군에서는 총 3곳의 ‘The 행복한 GBDC 하우스’가 완공됐으며, 이 가운데 울릉 서면에서 10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22년 상주시 1호점 착공을 시작으로 9호까지 이어온 사업에 더해 울릉군 3곳(10·11·12호)을 추가로 준공하면서, 현재까지 총 12호를 완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0호점 대상자는 고령의 부부로, 비바람과 해풍에 취약한 노후주택에서 생활해왔다. 특히 주택의 지붕은 심각한 손상이 진행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기에, 지붕 보강과 외부 개보수를 중심으로 개선을 추진했으며, 내부 인테리어 보강을 통해 거주 환경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The 행복한 GBDC 하우스’는 공사가 보유한 주거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택을 개보수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자금 지원, 시공 인력 파견, 대상자 발굴, 사후관리 등 역할을 분담하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울릉군 사업에서는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해돋이 적십자회, 삼봉회 봉사단이 참여해 지역 기반의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이재혁 사장은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준공식은 더욱 뜻깊다”며 “해당사업의 최종목표는 경북도 22개 시·군 전역 공급이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