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지난 6~7일 개최된 ‘제9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를 지원했다.
이 행사는 동경주 3개 읍·면(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신라 문무대왕의 충과 효 정신을 받들고 되살리는 의미로 문화예술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감은사지~문무대왕릉으로 이어지는 용행차 시연과 추향대제로 문화제 개회를 알렸다.
이어 지역주민 가요제, 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 내내 지역민·관광객 등 다양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동안 월성원자력본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 한수원 지원사업 등 월성본부의 지역 지원사업들을 소개하며 지역수용성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시행했다.
정원호 본부장은 “세계 유일 수중릉인 문무대왕릉에서 열리는 이 행사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며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월성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으로 공모·선정돼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지역 문화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