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RISE사업단은 교내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창업교육 거점대학 지역혁신위원회(G-SCOUT)’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G-SCOUT 지역혁신위원회는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 창업교육과 청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자문 기구로, 내부위원 2명과 외부위원 5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정대운 국립창원대 대학성과관리원장이 선출됐으며,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ICT협회 등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창업교육 프로그램 추진 방향 ▲2025년 지역 주요 창업정책 및 창업지원사업 계획 분석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창업 사후관리(A/S) 지원 강화,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마련, 지역 정주형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장은 “G-SCOUT 지역혁신위원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창업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경남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하고, 정주형 창업생태계 구축과 청년 창업자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