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미래전략연구소가 9일 본관에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업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 제3차 미래농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식량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관련 법안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생산 및 공급 안정화 방안(승준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식량 안보 대응을 위한 곡물 유통 기업의 역할 및 제언(권재목 팬오션 한국사무소 소장) ▲주요국 식량안보법 사례와 시사점(장도환 농협미래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 등 주제발표와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식량 안보 강화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산업·학계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 정책 제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정부·국회·산업계·학계가 긴밀히 협력해야만 기후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식량 안보를 지켜낼 수 있다”며 “정책 실행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