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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독일 프라운호퍼와 연구교류회 개최

5일 제주서 양 기관 연구진 모여 공동연구·인재교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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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9.10 10:55:40

5일 부산대학교-프라운호퍼 연구교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손잡고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의 새 장을 열어 가기로 했다.

부산대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한·독 글로벌 연구 협력을 위한 연구교류회를 지난 5일 제주 서귀포시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걸쳐 76개 연구소 및 센터, 연구인력 약 3만 명, 예산 31억 유로(약 5조 원) 규모를 가진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분야 대규모 연구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연구교류회를 통해 첨단 미래 산업 핵심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한·독 간 혁신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프라운호퍼 IWKS(자원전략·재활용연구소) 소장인 피터 돌드 교수와 프라운호퍼 FEP(유기전자·전자빔·플라즈마기술연구소) 소장 엘리자베스 본 하우프 교수를 포함한 프라운호퍼의 주요 인사 6명과 부산대 박상후 대외·전략부총장, 정원호 연구처장, 김수형 나노과학기술대학장, 정주철 공과대학장 등 보직자·교수진은 교류회를 갖고 공동연구와 인재교류 등 글로벌 연구 혁신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류회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프라운호퍼 연구소 주요 인사들과 부산대 간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연구기관들이 전략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산학연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교류회는 △부산대 및 프라운호퍼 연구소 소개 △양 기관 연구진의 주제 발표 △향후 협력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돼, 공동연구 확대, 혁신 플랫폼 구축, 연구자·학생 교류, 연구인력 상호 교류 등 4대 주요 의제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이 집중 협의됐다.

이를 통해 부산대와 프라운호퍼는 기존 개별 연구소 단위 협력에서 나아가 프라운호퍼 본부와의 신규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국제 공동연구의 제도적·종합적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교류회를 주관한 박상후 부산대 대외·전략부총장(기계공학부 교수)은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은 부산대가 세계적 연구기관과 함께 글로벌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한국과 독일 양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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