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내용은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의 공식 학술지인 ‘콘택트 더마티티스(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공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패치 테스트(Patch Test)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영소 품질안전연구소장은 “국제 저널을 통해 발표한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효율성을 향상시킨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피부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뢰받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