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전경. (사진=달성군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달성군의회가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4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17건, 동의안 2건, 계획안 2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이어진다.

첫날인 10일에는 7건의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농촌·농업 기반 조성사업(김보경 의원) △맞춤형 스마트 방역사업 도입(박주용 의원)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전홍배 의원) △집중호우 대비 대응체계 강화(곽동환 의원) △고령사회 대응 정년 유연화(박영동 의원) △가창면 실내 생활체육시설 건립(신달호 의원)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양은숙 의원) 등이다.

각 상임위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활동에 들어가 △의회운영위 2건 △행정복지위 12건 △경제건설위 10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조례안과 추경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1,680억 원 증액이 요구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편성 타당성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은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 현안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소중한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