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0 17:10:49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밀양 아리나호텔에서 'Solution Master(기술·경영 분야 컨설팅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해 활동해 온 분야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지원의 실질적 개선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2026년 R&D·비R&D 지원사업 추진 방향 안내 ▲‘사람을 움직이는 코칭 기술’, ‘체계적 문제해결과 성공전략’ 특강 ▲기업지원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기업지원 활동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개선 경험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미국 관세정책, 상법 개정 등 경영 리스크 증가 대응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방향 ▲신정부 핵심정책과 연계한 기업지원 전략 ▲지역 기관 간 연계협력 생태계 구축 ▲전문분야별(스마트공장·ESG 등) 사업 성과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그룹별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조장 발표와 간담회를 통해 토론 내용을 공유하며 차년도 기업지원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
경남TP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반영해 기술닥터 운영 개선,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전문 컨설팅 기반의 성장 저해 요인 해소와 지속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업지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심층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기술·경영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기업지원 체계를 더욱 체계화·고도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TP는 Solution Provider(기술·경영 분야 애로해소 전문가 자문 지원정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영 애로를 연중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본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TP 기업지원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