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0일 울산남구가족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2025년 취약계층 자녀 공부방 운영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과 남구가족센터는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등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녀 공부방'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동서발전 사내 대학생 인턴들이 학습 강사로 직접 참여한다. 인턴들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 멘토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의 긍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기초 영어 학습 △과학 키트 활용 창의 수업 △우수대학 탐방을 통한 진로 설계 등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학 탐방은 현장 견학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아동들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에 총 12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사내 대학생 인턴들의 재능기부 참여를 더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한편, 참여 인턴들에게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