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 중앙병원은 10일 오후 울산 중앙병원 간호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춘해보건대 RISE사업과 연계한 ‘온동네 건강마실’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춘해보건대 간호학부를 중심으로 한 건강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모델을 실현하는 것이 골자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울산특화형 평생·직업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평생교육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워크숍과 성과 보고회를 정례화 하고, 기관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 해 지역맞춤형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공동 대응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25년 RISE사업 단위과제 B2의 평생교육이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현장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과 의료기관이 손잡고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배움이 있는 울산’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춘해보건대와 울산중앙병원은 향후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지원, 주민 참여형 건강문화 확산 등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