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11 12:59:02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웰니스관광연구원장 정구점 교수가 지난 5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의료관광 컨퍼런스(25BIMTC)’에 전문가 패널로 초청돼 부산 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프랑스의 해양치유 ‘딸라소(Thalasso)’와 독일의 요양지 ‘쿠어오르트(Kurort)’ 사례를 소개하며, 의료 서비스와 해양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부산 의료해양치유관광’ 플랫폼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부산이 가진 해양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단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방문객들이 치료 전후로 장기간 머물며 요양하고 회복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의 풍부한 해변 자원을 활용해 광역시 차원에서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는 부산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구체적인 제안은 부산시의 ‘글로벌 해양도시 비전’과도 연계될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