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1일 한국재정정보원 본사(서울 중구)에서 한국재정정보원과 '공공사업 혁신 및 AI 기술 협력 등을 통한 공동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AI·데이터 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해 국가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변화탐지 기술 활용 및 데이터 연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유재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웹사이트를 활용한 상호 간 공공사업 홍보 △사회공헌활동 공동 운영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사 교류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자산관리·재정정보 업무의 혁신뿐 아니라 상호 홍보를 통한 새로운 수요자 발굴, 한국형 국유재산 관리 시스템의 해외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데이터 혁신을 결합해 공공자산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