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건강 음료 시장에서 ‘제로 투 맥스’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로 투 맥스’는 설탕을 없앤 ‘제로’ 제품과 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동시에 선보이는 풀 스펙트럼 전략이라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남양유업 가공유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설탕 첨가 제로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며,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 커피믹스·식물성 음료·발효유에도 제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맥스’ 전략은 영양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양유업은 ‘테이크핏 몬스터’, ‘맛있는 드링킹 요거트’ 제품을 통해 단백질 및 유산균 함유를 높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