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경남혈액원은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쌀과자 4천 개를 구매해 헌혈 참여자들에게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과 경남혈액원의 헌혈 참여 독려 활동을 결합한 것으로, 도민들의 식습관 개선과 혈액부족 해소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렇게 전달된 쌀과자는 경남소재 헌혈의집에 전달돼 헌혈 참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달은 두 기관 간에 지난해 9월 체결한 ‘아침밥먹기 운동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실행사업으로 진행됬다.
류길년 본부장은 “아침밥먹기 운동 확산으로 국민의 건강을 도모하고 헌혈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은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헌혈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도민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