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는 오는 18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제30회 가야사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조개무지, 층층이 쌓인 가야의 기억'이다.
가야사의 정립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는 올해로 30회를 맞는다. 가야인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조개무지(패총)를 주제로 연구자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과 사진으로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김해 지역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미소패류(좁쌀보다 작은 조개류·달팽이류)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토론 시간에는 조개무지에 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가야사학술회의 관련 문의는 인제대 가야문화연구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