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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위클리픽-중화학]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구금 사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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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9.12 13:33:51


LG에너지솔루션 “구금 사태 송구…귀국 인원 지원 총력”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불법체류 단속으로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구성원 및 협력사, 가족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입장문을 내고 “구금된 분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신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례적으로 신속한 석방 조치뿐만 아니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여러 우려까지 세심하게 해소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위성 망’ 도입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4년 인도한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

HD현대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 SAT 본사에서 KT·KT SAT과 함께 스타링크 활용 및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선박 건조 과정 전반에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도입·적용한다. KT SAT은 스타링크 안테나 등 위성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한다. 또한 KT는 자사의 AI 기술을 연계, HD현대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활용해 건조 중인 선박 내부에 통신망을 구축,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암모니아 추진선 신기술 ABS 기본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10일 암모니아추진선 관련 신기술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암모니아 추진선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관련 오염수 처리장치와 독성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모니아는 비용 효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망한 친환경 연료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암모니아는 연료 자체의 높은 독성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관련 국제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안전·환경을 아우르는 선제적 대응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HJ중공업,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수주


 

HJ중공업이 건조한 동급 컨테이너선.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총 6400억원 규모의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고효율의 최신 선형과 높은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된 885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이번 컨테이너선 역시 HJ중공업이 최근 중점을 두고 건조 중인 친환경 선박과 마찬가지로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Ox Scrubber)가 설치되며,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추진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돼 탄소중립 운항으로 전환할 수 있다.
 


LG화학-토요타그룹, 양극재 시장공략 맞손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LG-HY BCM 전경. (사진=LG화학)

LG화학은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토요타통상은 토요타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한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의 지분구조는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는 24%로 변경됐으며,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PFE 기준을 충족해 IRA 규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6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이다. 최근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를 적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LS전선, 국내 MV 내화 케이블 상용화


 

LS전선 연구원들이 MV 내화 케이블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이 국제 신규 내화 기준(IEC 60331-4)을 충족한 MV(중전압) 내화 케이블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830℃ 고온에서도 전력 공급이 가능해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고전력 인프라에 최적화됐다. 내화 케이블은 화재 시에도 일정 시간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비상 전원, 피난 설비, 소방 시스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는 국내 표준이 없어 일반 케이블에 방화 도료와 덕트를 씌우는 복잡한 시공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인해 공간·비용 부담은 물론,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번 제품은 케이블 하나로 기존 3단계 공정(케이블+도료+덕트)을 대체해 시공을 간소화하고 설치 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현장 작업 인력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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