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일 달서구 대천동 도로관리처에서 올해 세 번째 ‘온기나눔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은 2020년 코로나19 이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6년째 정기 단체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만 세 차례 진행해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부서 평가 시 봉사시간 인정, 마일리지 지급 등 제도적 지원으로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