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사)전주패션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제21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에서 대학원 석사(졸업예정) 당미한 학생은 1차로 디자인 계획서 합격 후 2차 실물 제작에서 한지와 한지 개발 소재를 80% 이상 활용해 실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내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희정(4학년)과 백진서(1학년) 학생은 입선을 수상해 대중들이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한 한국적 디자인을 반영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패션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지를 통한 패션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을 아우르는 디자인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이경림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의적 패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은 ‘2025 전주국제한지산업대전 국제패션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