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노인복지상담학과는 2023년 학과 창립 이래 처음으로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3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전문직으로서의 윤리와 소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선서식에는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윤태한 의원과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허용복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노인복지상담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등 총 22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학과의 새로운 전통을 열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서문 낭독이었다. 3학년 대표인 이진숙 학생과 박원식 학생이 학과장 앞에서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이어 모든 학생들이 함께 낭독하며 사회복지사로서의 소명과 윤리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미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미래 사회복지사로서 가져야 할 가치와 책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윤리적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복지, 노인상담, 노인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노인복지상담학과는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매년 행사를 정례화해 학생들의 직업적 정체성과 윤리 의식을 강화하는 교육적 전통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