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골프존 오픈’ 포스터. (사진=구미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구미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구미시 산동읍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2025 KPGA 코리안투어 ‘2025 골프존 오픈’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골프존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KPGA)가 주관한다.

구미 출신 정찬민을 비롯한 130명의 KPGA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조정된 코스 난이도 속에서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갤러리 전용 주차장은 산동읍 동곡리(LG BCM 공장 앞) 일원에 약 1,500대 규모로 운영되며, 방문객은 갤러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0~21일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돼 지역 주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2만여 명의 갤러리가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미시는 대회가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