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2일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삼성물산(주), 현대건설(주) 등 주요 건설사 체험교육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분야 체험교육장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최근 발생중인 건설업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체험교육장 대표자들은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보유중인 인적·물적 역량과 자원의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기적 상호 교류를 통한 우수 체험설비 발굴 및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단은 교육장 리모델링 등 시설개선 시 컨설팅 지원, VR영상 무료 제공 및 요청 콘텐츠 등을 우선 제작·배포 등 체험교육장과의 상호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학진 공단 교육혁신실장은 “건설업은 여전히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업종인만큼, 체험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공단은 체험교육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체험교육 콘텐츠 품질 향상 등 교육 효과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