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밀양시의회가 12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밀양시장이 제출한 '밀양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3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허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밀양시의 당면 과제와 비전에 대해 발언했다.

허 의장은 “밀양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공무국외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실질적인 국제 교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동시에 “윤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무거운 현안인 만큼, 집행기관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이날 △정희정 의원이 '고향의 강, 밀양강을 지켜야 한다' △조영도 의원이 '밀양의 정체성을 담는 공모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