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제182회 아트엠콘서트 ‘강승민 첼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대중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국내외 클래식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강승민을 선정했다.
강승민은 8세에 첼로를 시작해 16세에 최연소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는 등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뛰어난 아티스트다. 국제 콩구르에서도 2006년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로도 2009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특별상 수상, 2015년 국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첼로 부문 5위에 입상하며 한국 첼리스트로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첼로의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요제프 하이든(J. Haydn)의 'Duet for Violin and Cello in D Major'와 첼리스트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레인홀트 글리에르(Reinhold Glière)의 '10 Duos for Two Cellos, Op. 53'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첼로의 깊은 울림과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관계자는 “첼리스트 강승민은 완벽하고 무결한 첼리스트이자 탁월한 기교와 예술성을 겸비한 음악가로 호평 받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첼로의 매력과 음악적 감동을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