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벡스코(BEXCO) 제2전시장(1층 회의실 121~126호)에서 ‘미래 혁신기술로 부산을 재점화’를 주제로 '제11회 부산 R&D주간(The 11th Busan R&D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1회를 맞는 부산R&D주간은 부산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행사로, 매년 산·학·연·관 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논의하는 범지역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혁신주체들의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한 참여형 전문 행사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과 기조·초청 강연을 비롯해 ▲부산 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정책포럼 ▲부산 R&D 우수성과 발표회 ▲과학기술 정책 라운드테이블 ▲부산 미래기술 혁신포럼 ▲AI 정책 콜로퀴움 ▲미니 심포지엄(Mini Symposium: Future of Biohealth Tech) ▲라이즈·글로컬 혁신 토론회 ▲부산 과학기술인 정책 포럼 ▲부산 R&D기획 역량강화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조강연은 염한웅 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혁신과 전환 시대의 과학기술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초청강연은 안현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부총장이 ‘AI 시대 최후의 산업 전쟁, 지역 과학기술 전략은?’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R&D주간은 AI와 바이오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 기술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과학기술인들이 함께 통찰을 나누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