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15일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기술거래·M&A시장 활성화 및 중소⸱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정부의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목표에 발맞춰 기술거래와 M&A 시장을 활성화하고, 경기도 내 중소·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혁신센터는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중소·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수행해온 경기도 지역창업 전담기관이다. 경기도에는 2023년 기준 전국 최대규모인 약 221만개의 중소기업이 위치해 있어 이번 협약이 중소·스타트업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혁신센터는 기술이전 수요기업과 우수 중소·스타트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술 매칭·중개 및 자금지원 ▲수요 기반 기술 매칭 지원(2Win-Bridge) ▲대·중견기업과 상생협력 촉진 및 기술보호 지원 ▲M&A 중개 및 인수자금 지원 ▲공동·후속투자 등 종합금융지원과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중소⸱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M&A, 투자 등 성장 전 단계에 걸친 지원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지역 창업생태계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기반 중소·스타트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단계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거래와 M&A 생태계 조성,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