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조정부는 지난 12~14일 충주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대학부 더블스컬 1위와 싱글스컬 3위를 기록하며 대학 조정 상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더블스컬 결승에서 인제대 류준(3학년)-유재협(1학년) 조는 한체대와 단국대를 제치고 우승했다. 싱글스컬에서는 류준(3학년)이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박재현 인제대 조정부 감독은 “훈련 강도와 팀워크를 끌어올린 결과가 결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인제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대회는 물론 향후 국제무대에서도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전민현 총장은 “더블스컬 우승과 싱글스컬 입상은 선수단의 땀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라며 “조정 명문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