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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80주년 맞아 베트남 현지 상생 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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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9.17 15:39:07

지난 11일 베트남 퀴논 프억흥 1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뒷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이 장학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 현지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한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한 퀴논(Qui Nhon) 소재의 프억흥 1초등학교를 찾아, 총 8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전에 학교의 의견을 청취해 교내 도서실에 필요한 컴퓨터와 초등학생 권장 도서 500권을 기부했다.

특히,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는 수여식 종료 후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지며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했다는 것.

퀴논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이 시작된 곳으로 1960년대말 한진의 전신인 한진상사가 이곳에서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에 참여하며 물류 사업의 기틀을 다졌다. 당시 한진은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000여명을 현지인으로 채용했고, 이들을 위한 연수원을 설립해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적극적인 현지화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한진에 따르면 이 같은 과거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와 양국간 활발한 교류가 재개된 이후에는 현지 사업 협력을 본격화했다. 2016년 현지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핵심 거점으로 기업과 민간의 물류 교류를 주도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항만 하역 사업 투자와 함께 운영 또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국영 물류기업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국제물류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진 측은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현재 모두에 깊은 의미를 갖는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주도하는 한편, 양국간 물류 발전으로 이어지는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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