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활용한 메뉴 판매…어르신 일자리 제공 등 상생 모델
인제군의 노인일자리사업 공동체사업단 제6호점 '달달팥당'이 17일 원통전통시장 아케이드에 개점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달달팥당'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팥죽, 팥빙수, 호두과자, 오미자차, 팥세이크 등을 판매하며, 향후 메뉴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강원자치도 주관 2025년 특화형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000만원 등 총 8000만원이 투입됐다.
올 상반기 시설 리모델링, 장비 구입 등을 마쳤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여 어르신들은 소양·제조·서비스·안전 등 직무 교육을 이수했다.
운영은 인제시니어클럽에서 한다. 매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고,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군 관계자는 "달달팥당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보람과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