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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주거취약계층에 ‘안전한 보금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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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18 16:42:41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이주 전(좌), 후.(사진=해운대구 제공)

“이렇게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볼게요.” 쪽방에서 오피스텔로 이주한 김모 씨의 말이다.

해운대구가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추진 중인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이 주거 취약계층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열고 있다.

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 열악한 환경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 물색과 입주 절차 지원은 물론, 이사비·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포함한 전방위 지원이 제공된다. 더 나아가 자립·자활 프로그램과 서비스 연계 등 사후관리도 꾸준히 이어진다.

주거상향지원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26가구가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이주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의 지역특화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민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언제든 가능하다. 접수 이후에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입주까지 세심하게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주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웃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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