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직장 내 임산부 근로자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임산부 배려·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매년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시민을 대상으로 펼쳐 온 행사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기업 내부에서 직장인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임산부의 신체적 고충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임직원 참여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이는 임부복을 입고 직접 체험하는 ‘임산부 체험존’, 주사위 참여 방식의 ‘배려 수칙 퀴즈 이벤트’ 외에도 ▲임산부 근로자 배려 수칙 안내 ▲임산부·유아차 관련 스티커 설문 등이 마련됐다.
허태관 남양유업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 배려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는 건강한 동행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