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중강당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특별 강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글로벌 허브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재학생과 유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박형준 시장은 강연을 통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글로벌 허브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5대 혁신 사업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대학이 산업과 협력해 특화된 인재를 키워내고 지역 경제 생태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외대가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추진하고 있는 50+ 외국어 교육과 언어 데이터 허브 구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노력이 미래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산의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동백패스,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정책 등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 미래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부산을 바라보고 부산의 청년으로서 기개를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