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KoELSA 청년자문단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청년의 창의성과 디지털 감수성을 바탕으로 승강기 안전정책 혁신에 나서기 위해 제2기 KoELSA 청년자문단을 10월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KoELSA 청년자문단은 지난해 제1기 운영을 통해 지능형 승강기 안전플랫폼 체험, SNS 홍보방안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년자문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청년 참여 확대·AI 정부 실현·공공서비스 혁신)와 발맞추어 운영되며, 전국 대학 재학생 30명 내외가 참여한다.

자문단은 ▲안전관리 ▲산업진흥 ▲안전문화 ▲디지털혁신 4개 분과로 구성돼 승강기 사고 예방, 산업 생태계 육성,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이용자 인식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직접 제안·자문한다.

공단은 올해 청년자문단 활동을 위해 출범식·분과회의·정기회의·현장참관 등 연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정책·사업 기획단계부터 청년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특히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고 청년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비·교통비 지급, 위촉장 및 활동증명서 발급, 우수자 포상 등을 지원한다.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공단 정책에 반영되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청년자문단이 미래 승강기 안전의 주역이자 국가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기 KoELSA 청년자문단은 오는 26일까지 모집 중이며, 공단 SNS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