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현농협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농협 제공)

사천 용현농협은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을 열고 지역 청년조합원 20여 명과 함께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협의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현장 맞춤형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교육은 ▲청년농부사관학교 소개 ▲청년농업인 지원·마케팅·판로지원 프로그램 안내 ▲졸업생 선무영 대표의 영농 성공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선무영 대표는 실제 창업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농업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김정만 조합장은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은 장기간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돌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 초 '청년농부사관학교' 내년도 교육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창업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