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9.22 15:19:46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남도, 합천군, 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22일 합천군 삼가면에 위치한 삼가시장과 주변 도로, 하천지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회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낙동강청과 경남도, 합천군은 합천군 삼가면에 위치한 삼가시장과 주변 도로, 하천지역을 이번 활동 장소로 함께 정했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곳으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새롭게 정비하고 피해 복구 이후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낙동강청과 경남도, 합천군 공무원은 물론 민간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시장과 인근 점포, 도로변,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이번 캠페인의 성과를 이어가고,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고,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