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성남, 광주 등 경기남부 초등학생 4~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교실 ‘분당차병원 키즈랩’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명의 학생들은 두개의 조로 나눠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구급차 등을 돌며 종합병원의 의료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진료, 검사 등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의료직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차 ‘키즈랩’에 참여한 김지환(11)군은 “큰 종합병원이라 처음에는 좀 무섭게 느껴졌는데 환자들이 어떻게 검사를 받고, 어떤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지는지 보니 신기하고 안심이 됐다”며 “특히 우리가 흔히 보는 구급차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분당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아이들에게도 꿈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