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16일 'IMO SMART-C 여성 대면교육' 참여자 및 관계자가 주요사업 청취 및 해기교육 시설 현장견학을 위해 연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SMART-C 교육연수 사업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도서국 대상 해양수산 관련 여성리더 역량강화 사업이다.
이번 연수원 방문행사는 해양교통공단에서 SMART-C 교육연수 사업에 참가하는 외국인 10명, IMO 프로젝트 매니저, WMU 교수진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부산·울산 권역의 유관기관 현장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원에 방문한 SMART-C 여성리더 및 관계자 일행은 연수원의 연혁, 교육시설, 주요사업, 시행 중인 정부 ODA 연수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연수원 시설물을 견학하고, 선박조종시뮬레이터, 그린쉽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했으며 연수원이 보유한 최신의 실습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에 찬사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연수원에서 2025년도 4월에 시행한 ‘ODA 태평양 도서국가 해양수산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연수생 2명이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했으며 한국의 문화·역사를 상기하고 연수원의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연수생들이 한국의 해기교육 진흥과 관련된 다양한 ODA 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친환경 해운정책, 디지털화, 여성리더십 등 핵심이슈에 대해 개도국 정부 인사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될수 있도록 SMART-C WOMEN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