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교직원 축구클럽이 ‘제16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공립대 최강 교직원 축구팀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전국 18개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 동호회 소속 6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국립부경대는 예선에서 국립순천대, 한국교원대, 한경국립대, 전남대를 상대로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8강에서는 부산대를 6대 0, 준결승에서는 서울대를 5대 0으로 꺾으며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 결승에서는 경북대의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무패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국립부경대는 개인 부문에서도 체육진흥원의 주홍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반규현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국립부경대 교직원 축구클럽은 2006년 창단 이후 교수·직원·조교 등 6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력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국 무대를 석권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2연패로 국공립대 교직원 축구 최강자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