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오는 26일까지 '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 사업'의 1차 실증 선정자 2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신발을 무상 배포하고, 보행패턴 변화 및 배회감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은 9월부터 수행기관인 ㈜인펙비전, ㈜스마트브이, ㈜오투랩과 함께 1차 실증 대상자인 부산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일반인 450명과 경증 치매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1차 배포는 부산시청 2층 로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시 남구청, 사상다누림센터 내 지콘스페이스 총 4곳에서 이뤄줘 원하는 일정 및 장소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oT 기반 스마트 신발을 적용한 사회적약자 지원 서비스 사업'은 디지털 기술(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스마트 신발을 활용해, 사회적약자의 건강 이상(보행 패턴 변화)과 배회 감지 등을 지원하는 실증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다.
실증 참가자에게는 한국인 고령자 발 형태를 고려해 제작된 스마트센서 장착 신발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보행 분석 서비스 컨테이너인 ’지콘스페이스’를 통해 ▲보행 패턴 변화 관리(건강 이상 모니터링) ▲배회 감지 ▲낙상 관리 및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자와 보호자가 모두 이용하 수 있다. 보호자 등록 또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하다.
‘지콘스페이스’는 개인의 정적 밸런스와 동적 보행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실증 공간으로, 현재 사상구 다누림센터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2차 실증 참가는 공고문에 안내된 QR코드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콘스페이스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김형균 원장은 “스마트 신발산업과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융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실증은 시민의 직접 참여로 지역 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고령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도시로 도약을 통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