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맞이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2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전날 파주시 교하동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최호진 교하동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조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식 이후,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잡곡 등으로 구성됐으며, 저소득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총 20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는 릴레이 사랑나눔의 두 번째 활동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10만병을 전달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전까지 천안시, 서울시, 광주광역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교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물세트를 받은 파주시의 한 독거 어르신은 “명절이면 더 외롭고 허전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전달해 주시니 마치 자식이 찾아온 것 같았다. 덕분에 올 추석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주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이 외로운 추석을 보내실까 걱정되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릴레이 사랑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ESG 경영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