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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경본부, 고속도로 유지관리에 첨단기술 무인화 작업 추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봇삭초기 '풀도저'로 무인 삭초작업 시행…AI 기술과 자율비행 드론 활용한 '구조물 자동세척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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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9.23 18:01:59

풀도저가 고속도로 가드레일 후면을 자율주행으로 삭초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도공 부경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올해 10월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정상회의 전에 추계 고속도로 정비가 시행되고 있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설물 일제 정비를 위해 고속도로 곳곳에 작업장이 발생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덩달아 올라가게 된다. 이에 부경본부는 고속도로 유지관리 여건상 위험에 노출이 많은 작업장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장비들을 개발, 도입해 무인화함으로써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작업효율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고속도로변 교통차단 후 시행하는 삭초작업은 대부분 인력작업으로 고령근로자가 많으며 여름철 폭염기간에 작업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매우 높다.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로봇삭초기 '풀도저'는 삭초대상 구간을 최초 1회 경로맵핑한 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삭초작업을 진행한다. 녹지대, 갓길의 각종 장애물(구조물, 수목)과 경사지 등 악조건에서도 안전한 삭초작업이 가능해 인력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베임 등에 의한 안전사고와 작업장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조물의 오염부 탐지를 완료한 드론이 고압노즐로 오염부를 세척하고 있다. (사진=도공 부경본부 제공)

고속도로 구조물의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점검시설을 활용한 인력 세척작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작업여건상 높은 구조물의 경우 접근이 어렵고, 작업자 추락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뒤따르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율비행 드론에 AI 기술을 적용한 '구조물 자동세척 드론'을 개발했다. 드론 스스로 비행해 구조물의 오염부를 탐지하고 드론에 장착된 고압노즐을 이용하여 세척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드론 활용으로 인력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등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방음벽, 고층건물 외벽 등 높은 시설물의 세척과 산불 등 화재에 대비하는 사전살수도 가능하다.

권우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AI,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속도로 작업장의 인력작업을 대체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고속도로 작업장의 안전혁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고속도로 유지관리 작업자와 이용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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