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7일 20여 명의 울산시민정원사협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번영로와 번영사거리 교통섬 일대에서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도시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로수 및 녹지대 주변의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도시녹화의 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울산시민정원사협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로수가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 심리적 안정 등의 효과를 주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하는 돌보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원도시 울산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