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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스마트 물류센터-진료지원교육센터’ 기공식

국내 병원 최초 스마트 물류센터 도입…자동화 물류시스템으로 운영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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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9.24 11:01:48

23일 '스마트 물류센터-진료지원교육센터' 테이프 커팅식.(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스마트 물류센터-진료지원교육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원내 비품, 약품, 린넨 등 보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최신 IT 기반의 통합 물류창고를 도입해 물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된다. 또한 진료지원 시설을 이전·통합해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지하 주차장을 확충해 내원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는 연면적 약 23500㎡,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870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은 개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상엽 부산대 의무부총장과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및 양산부산대병원 후원회 박병대 회장의 축사, 정성운 부산대병원장과 나동연 양산시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이상돈 병원장의 인사말과 추기석 기획조정실장의 사업 경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센터의 주요 기능과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병원 로비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고, 공사 예정지로 이동해 시삽식과 안전기원제를 올리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센터 1·2층에는 자율 로봇과 고밀도 저장랙을 결합한 자동화 물류시스템이 국내 병원 최초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의약품과 병원 물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약품 관리 자동화를 위해 도입되는 ‘Fixu’는 6축 로봇팔과 제어 시스템을 이용해 의약품을 자동으로 입출고하고 유효기간을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로봇이다.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도입된다.

이러한 최첨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필요한 동선과 시간을 줄이고, 환자 진료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5층에는 탈의실, 당직실 등 진료지원 시설과 원내 교육 공간을 확충해 진료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지하에는 17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건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을 목표로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했으며, 건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시스템(BEMS)도 적용된다.

이상돈 병원장은 “‘스마트 물류센터-진료지원교육센터‘는 우리 병원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병원 최초로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진료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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