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 시장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참여와 기여도를 종합 평가했으며, 부산시설공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공공구매 실적을 높이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그동안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제품 구매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정기 실적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각 사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 전략을 도입하는 등 조직 차원에서 공공구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따뜻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