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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성경식품·거해와 500억 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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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정훈기자 |  2025.09.25 11:07:58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성경식품, ㈜거해와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진도군청)


2028년까지 투자 금액 500억 원, 고용 창출 162명
글로벌 ‘김’의 수도를 목표로 김 복합 클러스터 추진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성경식품, ㈜거해와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경식품과 ㈜거해는 2028년까지 총 10개의 마른김 생산 시설(라인)을 구축해 지역 내 물김 양식과 마른김 생산 어가에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조미김 제조, 냉동창고 건립, 회의장(컨벤션센터) 도입 등 김 산업 종합단지(김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김의 수도’로 도약할 꿈을 가지고 있다.

진도군의 물김 위판액은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진도군을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진도군이 김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물김 폐기와 같은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성경식품, ㈜거해와 협약을 체결해 가공 제품 생산 등 마른김 산업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물김, 마른김, 조미김 생산으로 이어지는 유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민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현진 ㈜성경식품 대표와 김성윤 ㈜거해 대표는 “김 생산을 대표하는 진도군과 김 제조를 대표하는 성경식품의 상승효과(시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케이푸드(K-Food) 수출을 확대해 진도군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은 김 산업 분야에서 어느 지역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성경식품의 성공과 함께 진도군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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