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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르신들의 행복 축제…‘2025 하하(HAHA) 페스티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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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25 09:44:51

하하 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조성 중인 하하캠퍼스(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서 오는 26일 ‘2025 하하(HAHA)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제1회 부산노인 행복주간(9.25~10.1)’의 핵심 행사로 마련됐다. 하하캠퍼스를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노인회와 경로당 이용자, 하하프로그램 수강생, 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동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는 정오에 열리는 ‘상록사랑나눔 콘서트’를 시작으로 신명 나는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시니어 모델 50여 명이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 뮤지컬 형식의 ‘하하 빅 쇼(HAHA BIG Show)’가 관람객을 맞는다.

오후 3시 30분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장, 홍경완 부산가톨릭대 총장, 윤일현 금정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정식요한관 특별무대에서는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인천·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6개 시니어 밴드의 합동 공연 ‘하하밴드십’, 하하캠퍼스 수강생들의 합창·라인댄스·연극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부산가톨릭대 학생 동아리의 특별 공연이 더해져 세대 화합의 무대가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46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제3회 경로당 여가박람회’에서는 16개 구·군 경로당의 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별도 공간에서는 테니스·배드민턴·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피클볼을 배워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노인일자리 상담, 주택연금 상담, 파크골프·디지털 기기 체험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내 주차는 불가능하며,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과 장전역 4번 출구 맞은편 셔틀버스 이용이 권장된다.

박 시장은 개막식에서 “전국 최초 모델인 하하캠퍼스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 근처에서 365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니어 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어울리고 배우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는 부산노인 행복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배움과 문화, 일자리와 건강을 아우르는 ‘행복한 노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을 어르신이 오래 살고 싶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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