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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산 고당봉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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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9.25 10:13:46

성화 채화식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금정산 고당봉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화식은 단순한 의식을 넘어,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날 부산시청으로 옮겨진 뒤, 다음 달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와 합쳐져 ‘화합의 불’로 재탄생한다. 이는 역경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는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상징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하나 된 대한민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불꽃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맞아 네 가지 테마로 성화 채화식을 준비했다. 먼저 ‘희망의 불’은 25일 오후 금정산 고당봉에서 채화되며, 대북 공연과 고유제, 칠선녀 채화 의식이 함께 진행된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유엔평화공원에서 ‘평화의 불’을 채화한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 합창과 평화 파크 콘서트, 체험 부스 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버닝소다, 거니, 옥상달빛, 신용재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세계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10월 2일에는 가덕도 연대봉에서 ‘비상의 불’이 채화된다. 패러글라이딩과 해상 봉송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며,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응원 콘서트로 이어진다. 이 무대에는 지운밴드, 경서예지, 노라조, 코요태가 출연해 성화 채화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마지막으로 10월 3일 개천절에는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화합의 불’이 채화된다. 개천 대제 의식과 칠선녀 채화가 이어지고, 성화는 차량 봉송을 통해 부산시청까지 안전하게 옮겨진다.

이처럼 네 차례에 걸쳐 채화된 불꽃은 하나로 합쳐져 ‘하나의 불꽃’으로 거듭나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상징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화 채화 행사는 시민과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성화의 불꽃에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의미를 담아 부산 전역에 힘찬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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