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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시민정치연구소 출범식·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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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9.25 11:16:10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가 교내 상허연구관에서 ‘건국대학교 시민정치연구소’ 출범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연구소는 향후 6년간 15억 6000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시민정치연구소는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사회계약: 축소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설계’를 연구 주제로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사회 전환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사회적 연대와 성숙한 공동체 설계의 기회로 만들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 허성준(경제학과), 신준섭(사회복지학과), 김석(철학과), 김은경 교수(정치외교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해 학제적 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번 사업의 연구책임자를 맡은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연구소 및 연구 사업을 소개하며 문을 열었다. 강린우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정책연구기획센터 교수(전 보건복지부 차관), 송치만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 신인섭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연구소의 출범을 격려했다.

또한 원종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강원택 국가미래전략원장(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발제를 맡아 ‘축소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설계’에 대한 정책적·학문적 논의를 이끌었다.

시민정치연구소는 앞으로 ▲인구 감소 상황 속에서 현 사회계약의 지속가능 여부 검토 ▲복지·경제·지역·이민·가족·생태·시민권 전반에 걸친 새로운 사회계약 구상 ▲인구구조 변화가 야기한 정치·사회적 상황 속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공존할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가 교육과 정책 실천,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 환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출 시민정치연구소장은 “시민정치연구소는 한국 사회가 직면한 거대한 구조적 변화를 학문적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적 대안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정치, 사회, 경제 전반의 불평등과 분열을 넘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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