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조 DX(디지털전환)·AX(자율전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한 제조 DX·AX 추진전략과 산업별 솔루션 구축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담부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하며, 경남도, 창원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주관기관), 경남TP, 경남대, 국립창원대 등이 함께하고 있다. 경남TP는 지역 DX·AX 산업 협력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정보·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제조 특화 생성형AI 도입을 통한 AI 협업 공장 구축(김종인 ㈜디엑스솔루션즈 대표) ▲자율제조 구현을 위한 AI와 차세대 핵심 기술(박준용 ㈜위세아이텍 팀장) ▲탄소중립형 생산 일정계획 수립을 위한 이중목표 최적화 모델 설계 및 제조기업 적용 사례(권상진 연세대 교수) 등 제조DX·AX 최신기술 동향과 산업별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이후 경남 지역 제조기업과 연구기관, 솔루션 공급업체가 DX·AX 관련 최신기술과 산업별 적용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직접 청취하며 자사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지역기업의 제조DX·AX 혁신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디지털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